여러분들은 강아지가 하품을 하는 모습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저희 집 강아지가 입을 쫙 벌리며 하품을 할 때 마다 너무 귀엽지만

사람이 피곤하거나 잠이 오면 하품을 하는 것처럼 강아지도 피곤해서 그런가 해서

강아지가 하품을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하품을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가 하품을 하는 이유

강아지는 다양한 상황에서 하품을 하는데요.

졸리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하품을 하게 됩니다.

강아지의 하품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실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개가 하품을 하는 횟수는 하루 100번 이상이며 이 중 70% 정도가

잠이 들기 직전에 하품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개의 조상인 늑대는 사냥감을 발견했을 때나 싸움 직전에 하품을 했다고 하니

강아지에게 하품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인 것이죠.

졸리거나 피곤할 때

강아지는 사람과 비슷하게 졸리거나 피곤할 때, 하품을 하기도 합니다.

잠에 들기 전, 잘 준비가 되었다는 표시로 낮에 하품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낮잠을 자기 전에 잠들 준비가 되었다는 표시라고 하네요.

강아지들은 사람보다 많은 잠을 자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 시간이 필요한데요.

낮 시간에 하품을 자주 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편안하고 안락한 잠자리를 제공해주세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강아지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 된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 하품을 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무언가 말썽을 부렸거나 잘못한 일에 대해 혼나고 있을 때, 하품을 하는 강아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얼른 이 상황을 피하고 싶고, 긴장되니까 그만 하라는 신호로 볼 수 있으며

만약 강아지가 하품을 자주 하거나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편안하거나 지루할 때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때, 하품을 하는 강아지들은 대개 만족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강아지들이 행복감을 느낄 때에는 산책, 놀이, 간식, 주인의 사랑 등이 있는데요.

이럴 때, 하품을 한다면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으로 더욱 더 놀아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지루할 때에도 하품을 하게 되는데요.

강아지가 할 일이 없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하품을 한다면 지루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보인다면 강아지와 놀이를 하며 놀아주거나 정서적, 육체적 자극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는 보호자와의 교감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동물이기에 산책과 놀이에 집중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체온 조절

강아지의 체온은 사람보다 조금 높기 때문에 몸에 열이 조금 과열되었다면

체온 조절 방법인 ‘팬팅 (열에 의한 숨쉬기)’와 비슷한 원리로 하품을 할 수 있습니다.

입으로 열을 내보내어 체온을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쓰이는 것입니다.

주인을 따라하며 친밀감을 표현

강아지의 전부는 주인입니다. 그렇기에 주인이 하품을 하게 된다면 옆에서 같이

하품을 따라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주인과의 친밀한 관계를 나타내기 때문인데요.

내가 하품을 하고 있는데 강아지가 옆에서 하품을 따라한다면 ‘아이고 예쁘다!’를 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불안하거나 흥분을 했을 때

강아지는 긴장감과 불안감, 흥분을 했을 때에도 하품을 합니다.

산책 중,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을 때 하품을 할 수도 있는데요.

이는 긴장을 하거나 흥분을 했다는 뜻으로 볼 수도 있어 억지로 친해지게 하지 마시고

가만히 놔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새로운 친구들이 지나갔는데도 하품을 계속 한다면

충분한 휴식 시간을 주어 잠시 쉬고 난 후에 산책을 계속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주의점

만일 강아지가 하품을 반복해서 자주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주변의 환경이나

감정 상태를 파악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딘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함을 느끼기에

하품을 하게 되는 것이라서 주변 환경과 강아지의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강아지를 진정 시키며 사랑을 표현해 주시길 권장드립니다.

또한 하품 외에도 다른 특이점이 있다면 건강 상태에 적신호가 왔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땐, 주저 말고 동물 병원에 가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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