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리버 항균 Medic-EM1 버티컬 무선 마우스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손목이 아파서 보호대를 차고 해야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버티컬 마우스라는게 있어 찾아보니, 일반 마우스보다 손목에 무리가 덜 가서 좋다는 리뷰를 보고
비싼건 조금 무리일 것 같아 가성비 마우스(?)인 아이리버 버티컬 무선 마우스를 사게 되었습니다.
버티컬 마우스를 처음 써보면 익숙하지 않아 조금 불편할 수도 있는데
익숙해지면 이것만큼 편한 마우스는 없는 것 같습니다.
사무직 일하시는 분들은 이 제품이 아니어도 괜찮으니 버티컬 마우스를 꼭 한번 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신체 부위에서 가장 세균이 많은 곳 중 하나가 손입니다.
때문에 세균을 달고 사는 우리의 손길이 자주 닿는 곳은 자연적으로 세균들이 많이 살기 마련입니다.
마우스가 변기보다 500배 많은 세균이 검출된다고 하는데, 매번 닦을 수 도 없고해서
아이리버 버티컬 항균 마우스를 사게 되었습니다.
색상은 검은색, 흰색, 핑크색이 있는데, 저는 핑크색으로 샀습니다.
박스를 열어보시면 구성품으로 제품 본체와 AA 건전지 1개, 제품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는데
평소에 설명서를 잘 읽는 편은 아니라 짧게나마 한번 훑어 보았습니다.
뒷부분을 열어보시면 건전지가 누울 자리와 컴퓨터와 연결하는 USB가 꽂혀 있습니다.
아이리버 향균 마우스는 2.4GHz로 연결되는 무선 리시버를 채용하여
페어링 없이 USB를 꼽기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일체형 나노수신기 최대 작동거리는 20M로 무선 마우스 특유의 끊김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큰 동그라미는 휠인데 보통은 마우스와는 다르게 구 모양을 띄고 있는데, 부드러운 느낌이 좋은 것 같습니다.
밑의 작은 동그라미 버튼은 5단계로 DPI 변환이 가능한 버튼입니다.
아이리버 항균 마우스 사이즈/규격 입니다.
저는 손이 큰 것도 작은 것도 아니라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손에 쥐어보니 손에 감기는 느낌이 나쁘지 않고, 오히려 원래 쓰던 마우스보다 편했습니다.
일반 버티컬 마우스와는 다르게 손이 작은 사람들도 편하게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왼쪽 부분의 버튼 두개는 Forward$Backward로 엄지로 누그리만 하면 간편하게 앞, 뒤로 가기가 가능합니다.
인터넷 하면서 사용해보니 간편하게 페이지 이동이 가능해 편리성이 좋았습니다.
제품 사용 설명서의 8, 9페이지를 보면 A/S 신청하기와 품질 보증서가 있습니다.
마우스가 고장나거나 이상이 생기면 고객센터 번호로 전화를 걸어 수리 신청하시면 됩니다.
타사 버티컬 무선 마우스와 비교했을 때, 곡선이 많이 적용된 편이라 손에 쥐었을 때 편안함을 안겨주는 효과가 있고
항균 처리가 되어있어, 보다 깨끗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게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저소음을 기대하신 분들은 버튼을 누를 때, 딸각이는 소리가 조금 있어
소리에 민감한 환경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이 바닥에서 뜨지 않아 평소에 손목이 아프시거나 예민하신 분들은
되도록이면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